▲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2024년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구자근 예결위간사, 조지연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은 지역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여당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광주의 날’ 행사에 깊은 관심과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대통령이 AI(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해제 문제, 교통망 구축 등 여러 현안에 매우 긍정적인 의견과 답변을 주셔서 광주가 큰 힘을 받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예산 반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현재는 중단된 국무총리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 협의체’ 운영 재개 등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며 “정부에도 요청하겠지만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국민의힘도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전북이 지난 7월 선언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에 힘을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3개 시도가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했다”며 “고흥~세종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건설, 호남 RE100산업단지, 호남 관광문화주간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잘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이에 대해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역 현안의 예산과 입법에 대한 건의를 듣고 힘을 모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데 국민의힘이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국민의힘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국회 심의를 앞둔 2025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여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국민의힘에 주요 현안 10건과 국비 지원 사업 11건 등 총 21건을 건의했다.광주시는 특히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한 주요 현안인 ▲광주 민‧군공항 동합 이전 추진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교통인프라 신속 확보 ▲기후위기 대비 영산강 먹는 물 활용 사업과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국비 지원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GIST 부설 AI영재고등학교 광주 설립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체계 구축 ▲미래차 인지 부품의 표준 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 구축(신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면담강 시장은 이날 ‘팀광주 국회의원’인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별도로 면담, 민·군공항 통합 이전 및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 전국 최초로 ‘국회, 광주의 날’을 개최하고, ‘팀광주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국회의 전방위 협력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23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민주당 차원의 ‘광주-전남-무안 대화의 장 마련’과 ‘통합이전 당론 채택’을 요청해 민주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 민‧군공항 통합이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경 군위군 향우회, 고향 찾아 들뜬 군위 시티투어!
오랜만에 고향의 품에 안긴 향우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행복이 가득했다. 지난 주말, 90여 명의 재경 군위군 향우회 회원들이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군위역에 도착하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다.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고향의 따뜻한 환대가 이들을 맞았다. 향우회원들은 농협에서 준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
의성군, 노인복지관 3개소 합동 명랑운동회 성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30일 의성체육관에서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 3개소 합동 체육대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져 온 어르신 대표 화합행사로, 관내 복지관 3개소 소속 어르신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 뛰고 웃는 행복한 노년, 건강한 의성!’을 주.
코스피, 4221.87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삼성전자 최초 11만원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11만원을 돌파했다.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오른 4221.87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다.장중에는 4221.92까지 올라,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인 4146.72를 넘어섰다.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
25년뒤, 인공지능(AI)이 경고한 인류..."머리 벗겨지고 뱃살 볼록"
[뉴스21통신=추현욱] 인공지능(AI)이 예측한 25년 뒤 인류의 모습이 공개됐다. 복부비만과 피부 노화 등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유지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걸음 수 추적 앱 ‘위워드(WeWard)’는 “지금처럼 앉아서만 사는 생활을 계속하면 2050년 우리...
신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계획인구 초과… “사업비 내 지급 대상 한정 불가피”
[뉴스21 통신=박민창 ] 신안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함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지급 대상자를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신안군(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은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10월 31일 기준 신안군 인구는 39,903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