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경찰, 프로야구 암표 매매행위 등 집중단속
  • 장병기
  • 등록 2024-09-23 20:57:57

기사수정
  • 매크로 이용 불법 구매 온라인 암표 및 현장 암표 강력 단속

▲ 사진=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치안감 박성주)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갖가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티켓매매 사기 및 현장 암표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당근마켓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105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을 현장에거 검거하였다. 


지난 20일 관련 기능들이 모여 대응방안을 강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광주경찰청은 프로야구 잔여경기와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10월 19~20일, 25~27일 집중단속과 범법행위에 대해 엄정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활동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시경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상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대량구매행위 및 티켓매매관련 사기범죄 전담팀을 구성하여 상시모니터링하면서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온라인 예매처와 협의를 통해 불법의심 거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거래 플랫폼을 통한 티켓매매사기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023년 프로야구 암표거래건수 51,915건 대비 2024년 8월까지 암표거래건수는 51,405건으로 작년 수준에 육박하는 만큼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범죄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현장에서의 암표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경기가 있는 날 기아 챔피언스필드 주변에서 현장 암표판매 행위를 단속하면서 기타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진다.  

 

광주경찰청은 정상적으로 예매한 입장권을 온라인에서 웃돈 판매하는 행위는 단속 사각지대라는 지적에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신속히 관련 입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온라인상 티켓판매빙자 사기사건이 접수되고 있어 티켓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실제로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지 거래내용이 적힌 쪽지와 같이 촬영된 사진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실물소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등 등에도 치안력을 집중하여 광주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