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 서구 비산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귀숙)는 고독사 예방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 함께 찾[고] 찾[아가고] 찾[아주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및 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동장, 복지 통장,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요 활동으로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와 1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며, 불편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 중점 관리 대상자와의 결연, 사례 관리 대상자 선정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수 통우회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통장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복지 통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귀숙 비산5동장은 “이웃들의 생활 실태를 세심하게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