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6도 등 중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한차례 비가 지나고,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 영향이다.
9월 말에서야 찾아온 가을 공기에 시민들은 드디어 긴팔을 꺼낼 수 있게 됐다.
한편 큰 일교차를 조심해야한다.
23일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6도, 광주는 28도까지 올라, 평년 이맘때보다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주말까지 기온은 오르내릴 전망이다.
공상민 기상청 통보관은 "주 내내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이 되면 우리나라 남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에 의해서 30도 안팎의 일시적인 더위가 있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당분간 가벼운 외투를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