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차원으로 여겨지곤 했던 코보컵 대회.
그러나 이번 통영 코보컵은 외국인 선수들까지 합세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7, 8월에 열리던 예년 대회와 달리, 외국인 선수들의 국제이적동의서가 발급된 이후인 9월에 열리는 만큼 정예멤버가 총출동한다.
세계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한 새로운 규칙들도 첫 선을 보인다.
비디오판독도 이번 코보컵부터 세트당 2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코트 위로 돌아온 인간 호크아이 이영택 감독이 새로 부임한 GS칼텍스가 단연 주목된다.
과거 정관장 사령탑 시절 50%가 넘는 비디오판독 성공률을 자랑한 만큼, 바뀐 규칙의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반칙을 스스로 먼저 인정하는 일명 페어플레이 선수에겐 그린 카드가 주어지는 등 이색 모습이 함께할 이번 코보컵은 21일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2주 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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