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권역별 4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월야권역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되어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으며,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불권역 숙소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쳤고, 엄다·함평권역의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의 자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로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 및 지원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적절한 주거 공급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안전 및 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농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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