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HD현대HD현대그룹은 정몽준 전 회장이 일찍이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오너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부회장)가 전면에 나서면서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과 3개 중간지주사 설립 등 구조 전환도 마쳤다.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회장)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정주영 창업주와 오너 2세이자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모두 도왔다. 그룹 오너가의 가교 역할을 넘어 현재는 정 부회장의 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권 회장은 정 이사장의 복심으로 꼽힌다. 1990년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과 현대학원 사무국장으로 정 이사장의 비서 역할을 했다. 정 이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축구 관련 업무를 맡으며 신임을 얻었다. 권 회장은 2004년 울산현대호랑이축구단장, 2007년 울산현대호랑이축구단 대표이사, 2013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을 지냈다.
그룹기획실 출신 임원들은 현재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회장) △금석호 HD현대 HR지원실장(부사장)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장 겸 HD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및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부사장)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등 요직을 맡고 있다.
권 회장은 현재 HD현대 외의 사내이사직은 내려놓은 상태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참여하던 이사직은 정 부회장이 대체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주사 HD현대와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이자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권 회장이 HD현대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는 시점을 정 부회장의 경영 승계에 마침표를 찍는 단계로 보고 있다. 권 회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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