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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첨단 기술을 이용해 기록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9-19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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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는 창덕궁의 여름.


꽃나무 위에 앉은 새와 소박한 백자가 어우러져 조선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궐을 배경 삼아 쭉 뻗은 화살에서는 선조들의 기개가 느껴진다.

장인들 각각의 전통 작품이 한 공간에서 만나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전통 문화유산들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만났다.

낙선재 곳곳에 놓인 작품 하나하나를 3D로 담아내고, 작품들이 담길 유적도 360도로 촬영해 수만 장의 프레임을 이어 붙이면, 우리 문화유산이 가상 복제본, XR로 재탄생한다.

현재까지 XR로 완성된 문화유산은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과 창덕궁 낙선재,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360도 입체 감상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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