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9번째 도루이다.
오타니는 이날 도루로 MLB 최초 50-50 클럽 가입에 홈런 2개, 도루 1개를 남겨두게 됐다.
오타니의 49번째 도루는 일본 출신 선수 중에서는 MLB 단일 시즌 도루 부문 1위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48호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기록을 늘린 오타니는 MLB 통산 21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추신수가 갖고 있던 MLB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이미 갈아치운 상태이다.
이달 말 시즌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여서 오타니의 50-50 클럽 가입 가능성은 꽤나 높아 보인다.
누리꾼들은 오타니의 49호 도루 소식에 "인간 맞냐", "진짜 50-50 하겠다", "이젠 무섭다" 같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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