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급락하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인 20%로 나타났다.
또,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3%p가 오른 70%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부정평가 이유는 의대정원 확대 18%, 민생/경제/물가 12%, 소통 미흡 1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평가 이유로 의대 증원 정책을 꼽은 건 같은 조사에서 2주 전 8%에서 지난 주 17%로 급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18%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8%로 가장 낮았고, 나머지 50대 이하에선 모두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했다.
반면, 60대에서 지지율 32%, 70대 이상에선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갤럽은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31% 대비 3%p 떨어지며 28%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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