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환자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발언이 눈에 띈다.
게시글들이 공개되자 정부는 유감스럽다며, 응급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응급실 근무 의사의 신상을 공개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수사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경찰이 용의자 2명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추가로 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잇단 논란에 의료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사직 전공의는 "불법적 행동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로 전공의들이 쌓아온 명분이 무너질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2주 동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
중증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5곳도 이번 주 안에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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