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을 떠받치던 기둥들이 무너져 내렸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수락 방음터널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차량에 올라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와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구조물이 낙하하진 않아, 지나던 차량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에 대비해 어젯밤 11시쯤 관할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3시간 만에 해제했다.
철거 작업이 이어지면서 도로는 밤새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어젯밤 10시쯤엔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일어났다.
횡단보도 중간이 이렇게 움푹 파이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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