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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9-11 2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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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147만 명 여객 이용 예상
  • 주차장 및 구내 도로 혼잡 대비 안전하고 빠른 귀성길 위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

(사진=한국공항공사, 11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공항 이용객의 모습)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추석 연휴 기간인 9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전국공항 예상 이용객은 총 147만여 명(국내선 112만 명, 국제선 35만 명)으로 일 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36천여 명으로 예상되며, 항공기 운항은 총 8,314(국내선 6,322, 국제선 1,992), 일 평균 1,386편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공항터미널 혼잡도 분석 결과,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914, 제주공항은 918일에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대에는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과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819일부터 11일간 전국공항 항공기 이착륙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들어 경영진을 필두로 안전·보안 및 IT시스템 특별점검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여객 맞이 준비 태세를 마쳤다.

 

■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9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기존에도 주차장 이용료가 면제되었던 무안, 양양, 포항경주공항을 제외한 11개 공항의 추석 연휴 일일 주차 예상 수요는 29천 여대로, 전년 대비 약 18.7%(4,5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임시 주차장 약 79백 면을 추가로 마련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주요 공항에 간부급을 비롯한 주차 상황반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렌터카 조합·공항 경찰대·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현장 혼잡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티맵(TMAP)·카카오내비·네이버와 협업해 공항주차장 잔여 면수 및 만차 상황 등 주차 안내 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며, 각 공항 홈페이지와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앱을 통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주차료 면제로 주차장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과 구내 도로 혼잡상황에 대비해 항공사 등 협조를 통해 이용객에게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할 것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포·김해공항을 찾은 국내선 여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SNS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총 1,0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국내선 이용객은 출차 시 주차비가 자동으로 면제되고, 국제·국내 주차장이 통합 운영되는 제주·청주·대구공항은 주차장 무료 회차 시간을 3시간으로 확대하고 3시간을 초과한 이용객의 경우 국내선 이용 탑승권 등을 증빙해 30일 이내 사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항공사 (www.airport.co.kr) 및 주차 홈페이지(park.airport.co.kr)와 고객만족센터(1661-26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국민들께서 공항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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