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을 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자신을 비판하면서 정당인의 교육감 선거 관여를 금지하는 현행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2억 원을 건네고 경쟁 후보를 매수했다는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확정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던 곽 예비후보.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사면된 뒤 당시 판결이 부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조희연 전 교육감의 유죄 확정으로 인한 이번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한 대표는 곽 예비후보를 향해 더불어민주당 측도 고소할 거냐고 반문했는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곽 예비후보의 불출마를 사실상 권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당내 광범위한 분위기"라며 곽 후보자의 출마에 부정적 기류가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곽 후보자는 사퇴 의사가 전혀 없다고 선을 긋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다음 달 1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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