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 대통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 11일부터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 추현욱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4-09-10 15:33:33
기사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을 향해선 "경미한 증상의 경우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달라"며 "문 여는 병의원은 129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포털사이트의 지도 앱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히 챙기겠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71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  기사 이미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북한' 핵무장국 불인정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하르키프를 다시 공격했다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