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공백 장기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된 '여야의정 협의체'.
관건인 의료계 참여에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긴 했지만 속내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내년 의대 정원 문제는 현실적으로 재논의가 어렵다며 의료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를 달래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주장했다.
여야 모두 일단 의료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요구하면서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를 포함한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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