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보라빛 조명으로 빛난 프랑스 스포츠의 상징,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최고의 도전을 응원하는 산타의 공연으로 폐회식의 막이 올랐다.
프랑스 근위병 군악대를 따라 우리나라 카누의 최용범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169개 참가국 기수들이 4,400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행진을 벌였다.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모두 30개의 메달을 따낸 우리 선수단과 모든 참가 선수들은 지난 12일간의 열전 순간, 순간들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우리나라의 원유민 등 새롭게 선출된 국제패럴림픽 선수위원 6명 소개됐고, 패럴림픽이 스포츠를 통해 세상의 편견을 깨려는 변화의 몸짓이 파리 올림픽에서 첫 공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에 담아 표현됐다.
파리에서 휘날렸던 패럴림픽 기는 다음 개최지인 LA로 이양됐고, 익숙한 '캘리포니아 드림'과 함께 LA가 소개됐다.
프랑스 패럴림픽의 전설들이 작은 랜턴에 담긴 성화를 불어 끄는 것으로 파리 패럴림픽은 막을 내렸다.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랜 선수들은 4년 뒤 LA에서 새로운 도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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