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드론 인명구조‧수색체계(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부처협업기반 인공지능(AI)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체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역할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화재, 구조 등의 현장에도 투입되어 실종자 발견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까지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체계(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올해의 경우 학습데이터 수집, 기반(인프라) 구성 등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 초기모형(모델)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수변/도심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을 고도화해 울산지역 재난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첫째, 실시간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한 요구조자의 자동 탐지가 가능해진다.
현장 대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존 방식의 수고를 덜고 또한 자칫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요구조자를 식별할 수 있다.
실제로, 산악실종자는 우거진 산악의 나뭇가지나 암석에 신체 일부가 가려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공(AI) 기반 드론은 수많은 유사 사례를 사전 학습하고 전송된 드론 영상을 분석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요구조자를 수색하기 위한 드론 수색 경로를 추천해 준다.
경험 많은 현장 대원의 능력에 의존해 드론 수색 지역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악의 지형과 기후, 사고 발생 이력 등 데이터 융합․분석으로 과학적인 수색 경로를 추천해 준다. 이에 따라 요구조자 수색 시간 단축은 물론 현장대원의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끝으로, 인공지능 기반 드론은 자율비행을 수행한다.
인공지능 드론은 수색 경로가 지정되면 자동 이륙해 지정된 경로로 요구조자를 탐지하며 통신 두절 시에도 자율적인 위치 인식으로 지속적인 임무 수행 후 착륙지점으로 복귀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4차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융합하여 인명구조․수색에 적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산악사고나 수난사고의 넓은 지역 수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성공시켜 드론을 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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