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숙박 업체를 운영하는 김 씨, 숙박 플랫폼으로 나가는 돈이 매월 1,200만 원이 넘는다.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숙박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율은 11% 이상. 출시 초 6%대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숙박업체들의 반발은 계속됐고, 정부, 소상공인, 플랫폼 사업자가 머리를 맞대 이 중개 수수료를 일부 내리기로 합의했다.
자율규제 기구에서 1년간 논의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거래액 하위 40% 업체는 최대 1년 반 동안 수수료 1% 포인트를 감경받게 된다.
그러나 숙박업체들은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인데 이는 광고비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할인쿠폰을 내세우려면 광고비를 더 써야 한다.
이런 구조부터 바꿔야 한다는 게 소상공인들 요구이다.
정부는 플랫폼들이 이번 합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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