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되어 있던 차량 한 대에 불이 난 상황. 입주자대표 회의에 참석하고 있었던 이 남성들이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뛰어간 것이다.
소화기 13개를 사용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소방관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꺼졌다.
이 남성들은 아파트의 동대표들, 모두 어린 자녀를 둔 아빠였다.
지하주차장에 퍼진 연기에 두려움도 느꼈고, 소화기 사용도 처음이었지만 침착히 불길과 싸웠다.
이런 세 아빠의 용기 덕분에 1,200가구의 주민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처음 불이 난 차량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시설물 피해도 없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과 가족을 위해 불길로 뛰어든 세 아빠와 이들을 도운 다른 입주민 2명에게 인천 계양소방서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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