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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경제 활력엔 청년들의 경제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9-05 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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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영향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청년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저축과 소비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결혼과 출산 같은 생애 주기상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 30대의 저축률은 현재 20%대에 머물고 있다.

고령 인구에 대한 부양 부담이 무거워질수록 저축률은 더 감소한다.

나라 전체로 보면 저축을 통해 기업에 투자되는 재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소비 역시 위태롭다.

처분가능소득 중에 지출하는 비율, 소비성향은 원래 젊은 세대일수록 크다.

청년이 줄고 고령 인구가 늘면 소비는 줄어든겠죠.

나아가 청년층 소비성향 자체가 쪼그라들 수도 있다.

고물가 고금리 시기였던 올해 2040세대의 소비가 감소했는데, 특히 20대 이하에서 씀씀이를 많이 줄였다.

불안정한 주거와 일자리 영향 등으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청년들이 좀 더 빠르게 자산 형성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청년도약계좌 같은 금융 상품도 나와 있지만, 충분하지는 않는다.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도 필요하다.

청년 세대의 자산형성을 뒷받침하는 정책은 내수의 동력을 키우는 투자이면서 동시에 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지 않게 하는 저출생 대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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