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은 하반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은 관내 통학버스 5,417대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안전 장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관내 경찰서,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요령과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통학버스 운전자를 위한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여 운전자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은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 위협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스쿨존 내 시설 개선을 통해 어린이 보호 구역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모상묘 전라남도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