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3일, ‘망고 학교’를 개소했다.
지도읍에 위치한 6,600㎡ 규모의 스마트 온실 2개소로 구성된 ‘망고 학교’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5명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망고
학교’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전기난방 설비 등을 갖춰 농작물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은 이곳에서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익히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신안군은
청년 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이어 ‘망고 학교’를 개소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농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설 농업 육성을 강화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5명의 청년 농업인이 신안군 농업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이 어엿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총면적 4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며 28명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커피, 바나나, 딸기 등 다양한 작물 재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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