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주민들이 구청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과 소식지를 통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내용은 일자리를 포함한 생활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4일 “구정 홍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내년도 구정 홍보 종합계획 수립시 주민들의 의중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일반 현황 ▲온라인 SNS 매체 만족도 ▲소식지 만족도까지 3개 분야 14개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됐다. 이 기간 조사에 참여한 주민은 1,573명이었다.
현재 남구는 온라인에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까지 6종류 SNS를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으로 매월 한 차례씩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주민들이 구청 홍보매체를 접하는 목적인데, 특히 일상생활과 경제 분야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는 점이다.
먼저 ‘가장 관심을 두는 구정 소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39.8%는 일자리와 착한가게 등 생활경제를 꼽았고, 31.5%는 ‘문화‧관광 분야의 남구 명소’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 SNS 분야에서 ‘구청 SNS 계정 방문 목적’을 조사했는데 39.2%는 ‘생활정보’ 때문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구정소식’은 31.3%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구정소식’과 ‘생활정보’ 응답 비율이 각각 37.9%와 32.3%인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결과이다.
소식지와 관련해 ‘어떤 측면에서 가장 만족하는가’를 물었는데, 이 조사에서도 응답자 52.4%는 일상생활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 획득을 1순위로 꼽았다.
주민들이 이처럼 일상 생활정보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국내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현 상황과 맞물려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정보를 얻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가장 목말라하는 정보가 어느 분야인지 확인됐다”면서 “구정 홍보매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가장 가려운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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