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만들기 총력 대구광역시,‘2024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추진
  • 김만석
  • 등록 2024-09-04 14:13:12

기사수정


대구시는 ‘무엇보다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장바구니 부담 더는 ‘풍요로운 민생활력’,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문화·환경 등의 ‘어디서든 시민편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함께하는 온기나눔’ 4대 분야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엇보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의료대란과 연휴기간 병·의원 휴진 및 감염병 유행에 따라 응급실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6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보강하고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42→55개)과 약국(98→120개) 확대 추진 및 구·군 보건소 비상 진료를 운영하는 등 대구책임형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해 연휴기간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한다.

 

소방본부는 화재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2,9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153개소 및 노후 산업단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를 통해 화재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추석을 앞두고 12호 태풍 리피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재해예방사업장 3개소 포함 149개소에 대한 재난취약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통시장,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이 많은 주요 취약지 순찰 강화, 명절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정폭력에 대한 112 신고 대응 등 특별 치안활동도 전개한다. 

※ 2023년 가정폭력 평시(33.1건) 대비 추석 연휴(54.8건) 65.6% 증가 


둘째, 풍요로운 민생활력 분야에서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2.7%, 6.8%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물가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유통 불법행위 단속, 주요 성수품 가격표시제 점검 강화 등 물가안정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실시하고, 두류정수장 일대에서 농·특산물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셋째, 어디서든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동대구역, TG 진출입로 등 주요 도로에 경찰 200여 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학교운동장 등 738개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황금연휴 기간 청년들이 참여하는 동성로 버스킹, 신천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토요시민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간송미술관에서는 개관기념을 맞아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특별전시회 등 총 38건의 공연·전시·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9월 20일(금)에는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하고 알리, 진성 등 인가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개최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쓰레기는 연휴기간 5일 중 9월 15일(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3일간은 수거하고, 연휴가 긴 만큼 생활쓰레기 불편민원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및 주요 관문지에 민·관합동 2,600여 명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도심 환경정비에 나선다.


연휴기간 도심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정당 현수막과 홍보성 현수막 등이 다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문도로, 공항, 어린이보호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넷째, 함께하는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저소득주민과 쪽방 거주민 등 어려운 이웃 1만 3,80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 쌀, 생필품 등 총 8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노인 2,700명에게는 연휴 기간 내내 식사를 배달하는 한편,거리 노숙인들에게는 명절음식과 도시락을 지원하고, 대구역 인근에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응급의료기관,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분야를 비롯해 무료개방 주차장, 전시·축제·체험 행사, 문화·체육시설 등 추석에 시민들이 필요한 각종 정보가 담긴 ‘쓸모가득 유익정보’를 제작해 시(市),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NS, 카카오톡 및 달구벌 미소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알린다.


한편, 120 달구벌콜센터를 연휴기간 정상 운영(09~18시)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모처럼 긴 연휴를 맞게 된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시정 전반에 걸쳐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