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진호의 상승세는 50m 소총 3자세에서도 이어졌다.
단숨에 선두로 나선 끝에 454.6점으로 패럴림픽 결선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 선수단 첫 2관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낙상 사고로 척수 장애인이 된 박진호는 '장애인 사격의 진종오'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유독 패럴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파리에선 달랐다.
박진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이번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사격은 박진호와 조정두가 금메달 세 개를 합작해 올림픽의 좋은 기운을 패럴림픽으로 이어갔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네 개째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다섯 개에 성큼 다가섰다.
우리 선수들은 '준비된 영웅들, 한계를 넘어 승리로'라는 슬로건처럼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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