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소비자 물가 2% 상승···과일 과격 여전히 높은 수준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9-04 09:18:39
기사수정


배추 세 포기 가격이 3만 3천 원.


평년 이맘때보다 만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애호박 한 개는 전통시장에서 2천 원에 팔린다.


통계로 봐도 배추, 풋고추, 애호박 가격은 1년 전보다 10% 안팎으로 올랐다.


올 여름 길었던 더위와 폭우 영향이다.


배와 사과 가격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다만 전체 농산물 물가는 전 달보다 크게 둔화됐고, 햇과일이 나오면서 8월까지 불안했던 품목들도 안정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석유류 물가도 국제 유가 하락과 유가가 많이 올랐던 지난해와 비교한 데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0.1% 상승에 그쳤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한국은행 물가안정 목표치에 도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안정 측면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면서 금융 안정 등을 봐서 적절한 시점을 생각해볼 때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65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  기사 이미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북한' 핵무장국 불인정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하르키프를 다시 공격했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