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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공구) 침입절도 피의자 검거”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22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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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조성공사로 인해 건설 공사가 한창이고, 야간에 현장 경비가 소홀한 틈을 이용, 컨테이너 출입문 손잡이를 파이프렌치 등으로 제낀 후, 내부로 침입하여, 함마드릴, 레벨기, 용접기, 측량기, 광파기 등 건설 공구를 절취한 A(57,) 지난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체포영장)하여 조사 중이다.18일 구속영장 발부

A씨는 2016. 3. 3. 18:00406:40경 사이, 세종시 ○○동 소재 ○○상가 건설현장에서, 전동드릴, 레벨기 등 건설공구 약 1,940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것을 비롯하여, 2012. 1월경부터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약 68회에 걸쳐 27천만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컨테이너 출입문 손잡이를 파이프렌치로 돌려 손괴하거나, 방범창살을 제끼는 등의 방법으로 침입하는 수법을 이용하였다.

경찰은 세종시 외에도 대전, 충남 등지에서도 동일수법의 유사피해가 있어, 추가 범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A씨가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범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대포폰과 대포차를 이용하고, 범행현장에 진입할 때 약 1km거리에 차량을 세워두고, 어 다니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후, CCTV를 비닐 봉지, 신문지 으로 가리거나,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고 범행을 한 후, 차량을 가지고 와 물건을 싣고 가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범행장면이 CCTV에 포착될 경우 그 CCTV 본체를 떼어가기까지 해 담당 경찰관들의 혀를 차게 했다.

찰은 추가 범죄를 막기 위하여, 현장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개소 야간순찰 강화 및 CCTV 보강 설치 등 협력치안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현장관계자들에게 방범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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