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한국창작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9-03 10:34:19

기사수정
  • 오는 6, 7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연
  • 한국 대표 창작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명작 오페라 ‘선비’ 공연

(▲사진=강서구, ‘한국창작오페라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한국창작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국창작오페라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6일 오후 730분에는 '한국 대표 창작 오페라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그리운 금강산 운림'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이자 대표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춘향전'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를 다룬 아리아리랑' 주기철 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지킨 일대기를 그린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까지 4편의 인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 오후 5시에는 명작 오페라 선비'의 전막 공연이 진행된다.


선비'2015년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도입한 안향 선생과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주세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각 12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2만 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오페라 지휘자인 김봉미 씨가 지휘를 맡고, 베하필하모닉이 협연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한국 창작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창작오페라협동조합, 대한민국창작오페라제작자협회, 클래식타임즈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강서구가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455)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