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8월 24일과 31일, 가족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푸드아트 테라피로 서로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드림 심리상담센터 김밀양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푸드아트 테라피는 단순히 요리를 하는 것을 넘어, 음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1가정은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특히, 평소 부모와의 대화가 어렵다고 느꼈던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은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요리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