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함평군 함평읍이 주민들의 발로 만든 따뜻한 쉼터를 조성했다.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여기 의자, 잠시 쉬어가자’ 의자 설치 사업이 지난달 30일 완료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직접적인 제안을 통해 채택되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에 쉼터 의자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마을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의자 설치에 적합한 장소를 선정했다.
그 결과, 내교리 189-1번지 등 총 7곳에 쉼터 의자가 설치되었다.
김순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 살기 좋은 함평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의자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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