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이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영암군민의 이동권 확대와 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부르면 달려가는’ 콜 버스 도입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 혁신이다.
새롭게 시행되는 영암군내버스는 나이,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군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무료 정책은 삼호읍에서 운영 중인 콜 버스를 포함해 71개 노선의 35대 군내버스 전체에 적용된다. 단, 목포 시내버스와 해남 군내버스 등 인근 시·군버스 및 고속버스에는 이번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달 28일, 우승희 영암 군수와 박종대 영암군 의회의장, 의원들, 운수사 대표이사 등은 누구나 무료버스 시승식을 갖고 정책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도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BIS 재구축, 브랜드화 등 다른 대중교통 정책에도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무료버스 정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영암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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