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최근 울산 중구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2건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주택용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하게 진압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오후 7시경 유곡동과 20일 오후 3시경 장현동의 공동주택에서 각각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연기가 순식간에 번져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정에 설치되어 있던 주택용소화기를 사용해 초기단계에서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화재를 진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주택화재 사고 발생 시 사망자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작은 실천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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