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가 최근 '소집 통지 기간'에 대한 정관을 개정했다"며, "대표이사 해임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한 조치가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어도어 이사회 의장 김주영은 8월 24일에서야 '대표이사 변경'이 안건임을 통지했다"며 "이번 이사회 결정은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이사회 결정은) 안건 통지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또, "개최 일정은 민희진 전 대표가 연기를 희망해 온 날짜 가운데 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그러면서 "민 전 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는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어도어와 뉴진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