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677조 4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24-08-28 11:11:43
기사수정


정부는 내년 예산의 중점이 민생에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에 5조 9천억 원을 투입.

이런 현실에서 배달 앱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이 가중되자, 정부가 연 30만 원의 배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조정을 돕는 새출발 기금을 40조 원 이상으로 늘리고, 무인단말기 등의 보급을 확대한다.

복지제도의 기준선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도 6.42% 올렸다.

4인 기준 생계급여가 지금보다 월 12만 원 가까이 올라, 월 195만이 넘게 된다.

육아휴직 사용 확대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육아휴직급여 상한을 2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동료를 위한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도 생긴다.

이 같은 저출생 대응에는 19조 7천억 원이 배정됐다.

올해 대폭 삭감됐던 연구·개발 예산은 11.8% 증가한 29조 7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달라진 예산분류 기준을 적용하면, 예산 삭감 논란 이전인 2023년보다도 늘었다는 입장이다.

법에 따라 꼭 지출해야 하는 의무지출 말고 정부가 의지를 담아 편성하는 재량지출 증가율은 0.8%에 그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60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  기사 이미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북한' 핵무장국 불인정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하르키프를 다시 공격했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