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국제결혼을 비롯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재정비해 종합민원실에 비치하기로 했다.
남구는 28일 “결혼과 이민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등을 위해 민원서류 해석본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민원실 이용에 어려움이 따르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4개 언어로 제작하는 민원서류 해석본은 주민등록 및 가족 관계 증명원을 비롯해 기본 증명서, 출생 신고서, 체류지 변경 신고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발급 신청서까지 41종류에 달한다.
남구는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을 오는 30일까지 민원실 비치할 계획이며, 외국인 등이 컴퓨터를 통해 해당 서식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석본 파일을 구청 홈페이지 전자민원 코너에 올릴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이 비치될 예정임에 따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민원인의 민원 처리 절차가 한결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청을 방문한 외국인 민원인들에게 더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 약자 전용 SOS 존 운영을 비롯해 어르신과 거동 불편 주민을 안내하는 노랑 조끼 도우미 배치 등 혁신적 시책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정부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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