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컬리와 거래하고 있는데 최근 걱정이 많아졌다.
위메프와 마찬가지로 제품 공급 60일이 지나야 정산을 받기 때문이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주로 업체로부터 제품을 사들여 팔고 있는데, 이 같은 '직매입' 형태가 매출의 90%를 넘는다.
그런데, 각각 50일과 30일이었던 정산 기한을 쿠팡은 지난해부터, 마켓컬리는 올해부터 최대 60일로 늘렸다.
2021년, 관련법이 개정돼 정산 기한이 '60일 이내'로 명문화된 것을 정산주기 변경 이유로 들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60일 후 받게 될 대금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아 자금난을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달 발표될 티메프 종합 대책에 이 같은 직매입 업체의 정산주기 단축 내용은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직매입 업체들의 정산주기 단축 문제를 올해 안에는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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