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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이야" 막가는 20대가 60대에게 내뱉은 막말 - 전철역에서 실수로 다이얼 운동화 단추를 손괴한 20대 남성 사과를 요구하… 이정열 사회2부
  • 기사등록 2024-08-25 18:18:17
  • 수정 2024-08-26 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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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직도 예의와 예절이 살아 있고 어른을 존중 할 줄 아는 나라라고 본다. 그러나 그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

2024년 8월 25일 오전 8시 20분경 7호선를 타고 건대입구에서 내려 사람들 속에서  바쁘게 걸어가는 60대 한 남성이 있었다.

사람들의 이동속도를 맞추어 몇발 짝 걷던 중 앞에 있던 20대 남성이 걷는중에 휴대폰을 보면서 느린 걸음으로 걷고 있어 그만 뒤에서 바쁘게 가던 60대 남성의 다이얼 운동화의 한쪽 다이얼 부분이 앞서가던 20대 남성의 신발  뒷축에 부딪쳐 60대 남성의 운동화에 있던 다이얼 장치가 떨어져 주변에 쳐져 있던 가이드 라인 밖으로 떨어져 굴러 가게 되었다

이를 잠시 쳐다본 20대 남성은 가이드 라인을 살짝 들어 주고는 아무 말 없이 그 자리를 떠나 버렸다.

60대 남성은 가이드 라인 밖으로 나가 떨어진 운동화 다이얼 단추를 주워들고 주변을 돌아 보았으나 20대 남성은 아무 사과도 없이 한참 앞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떠나버린 것이다.

60대 남성은 2호선 전철을 갈아 타기 위하여 2호선 라인으로 올라 갔더니 조금전 발 뒷꿈치로 운동화 다이얼을 손괴한 남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60대 남성은 20대 남성에게 "사람이 실수를 해서 운동화 다이얼 단추가 떨어졌으면 사과를 해야 맞지 않느냐"고 하였더니
20대 남성이 하는 소리가 "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서로 갈길 가면 되는 것인데 무슨 사과냐 사과할 생각 없다"라고 하였다.

60대 남성은 "길을 걸어 가면 주변 사람의 속도에 맞춰서 같이 걸어 가야지 핸드폰을 보고 걸으면 그게 잘 못 된것 아니냐"고 하자 " 20대 남성은  "운전을 하면 끼어 들기를 하는 차량이 잘 못한게 아니냐"고 하였다.
60대 남성은 "길을 걸어 갈 때 핸드폰을 보는게 잘 못된 게 아니냐"고 하자 20대 남성은  "내가 잘못한게 없으니 사과할 생각이 없다"라고 하는 사이 2호선 전철이 도착 하였다.

60대 남성은 더 이상 말을 해 봤자 소용도 없고 하여 "더 이상 말해도 소용 없으니 전철이나 타고 가라"고 20대 남성의 등을 떠 밀어 보내고 옆칸으로 타게 되었는데 20대 남성이 옆칸에 타면서 "지랄이야"라며 막말을 한 것입니다.

그러자 60대 남성이 옆칸으로 건너 가서 "지금 지랄이야 라고 했어요" 라고 하자 
20대 남성은 "아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등은 왜 떠밀어요 내가 잘못도 없는데 무슨 사과를 하냐"고 막무가네 자기 주장을 하였다.

옆에 있던 70대 할머니가 보다 못해 나서서 20대 남성에게  "아니 아버지 같은 사람인데 그만 해요"라고 하여도 20대 남성은 막무가내였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20대의 현실인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일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실수를 하였어도 그것이 잘 못된 것임을 알고도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정말 답답한 노릇이다.
"나는 잘못이 없으니 각자 제갈길 가면 되는 것이지" "지랄이야“
가슴 아픈 현주소다. 

서로 잘못 한게 있다면 그 상황에서는 “미안합니다.”라고 서로 사과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이 었지 않나 싶다. 




나이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젊은 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도 않되고 그렇다면 꼰대로 볼 수 있다. 
나이를 떠나서 객관성 없이 앞뒤 안가리고 힘의 논리로 자신의 입장만 앞세우는 
독불장군이 없기를 희망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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