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야는 의제 등을 놓고 실무 협의는 진행하고 있는데 기 싸움이 여전하다.
방역 지침에 따라 증상 호전 뒤 24시간까지 자가격리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오는 25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은 연기됐다.
이 대표의 재판 일정도 변경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이 미뤄지면서 다음 달 6일 결심 공판과 10월 초로 예상되던 선고 공판이 차례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이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재판 역시 순연될 수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의 쾌유를 바라면서도 대표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측을 압박했다.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적어도 내년부터 시행되진 않도록 합의하자고 했다.
양당 대표 비서실장이 실무 회동을 한 차례 가진 가운데 민주당 측은 생중계 여부 등의 회담 형식보다 '해병대원 특검법' 같은 의제에 대해 집중하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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