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 이끌 청소년 경제·창업 교육
  • 장병기
  • 등록 2024-08-21 20:59:23

기사수정
  • - 한국거래소 현장견학·특강…창업분야 진로탐색 기회


▲ 사진_청소년 투자교육

광주시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창업‧투자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서울 한국거래소 전시관 등에서 광주살레시오고 2학년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경제·창업·투자 교육’을 열고 전문가 특강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교육은 지역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5000억 펀드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


광주시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을 추진, 지금까지 산업분야별 펀드와 함께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등 총 4084억원 규모의 펀드 17개를 조성했다. 


전문가 특강은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 에이(Series A) 1호’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 주관으로, 신성장 분야 4차산업 전망과 벤처캐피탈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투자펀드 조합 결성과 유망기업 투자, 투자금 회수 절차 등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강의를 펼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국거래소 전시관에서 자본시장의 발전사와 주식 매수·매도, 주식가격의 변동 원리 등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조연 살레시오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금융‧투자 교육이지만 교실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항상 이론에 그치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자본시장을 체험함으로써 투자와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가 조성된다면 성공모델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가 함께하는 창업‧투자 교육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