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교육청, 미술영재 전문 과정 수료전시 ‘미래로의 도약+’展 개최
  • 최우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8-21 20:30:38

기사수정
  • 미술영재 전문 과정 3명 학생들의 자율창작 작품 10여 점 전시

(뉴스21통신) 최우성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7일(일)부터 24일(토)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1층 e-아틀리에에서 ‘미래로의 도약+’를 주제로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전문 과정 학생들의 수료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 대구시교육청전경



미술영재 전문 과정은 미술 영재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주도적인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올해 신설되었으며, 미술영재 창의·심화 과정을 이수한 ▲김도연(동평중3), ▲도하윤(성서중3), ▲석주은(정화중3) 등 3명을 선발하여,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총 9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창의·심화·전문 과정을 3년에 걸쳐 학습하고 활동한 경험과 기법을 토대로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김도연(동평중3) 학생은 “전문 과정 수업은 창의·심화 과정 때와 다르게 온전히 자신이 기획하고 작업하는 형식이라 수업하는 내내 능동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전적으로 믿고 지원해 주셔서 든든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하윤(성서중3) 학생은 “3년간 미술 영재 수업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른 친구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나의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보고 좋은 작품을 남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석주은(정화중3) 학생은 “올해 전문 과정이 생겨 미술영재 수업을 1년 더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담당 선생님의 지원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깊이 있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고 주도적으로 개인전도 개최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최영일(구지중) 지도교사는 “뛰어난 시각적 감수성과 탐구심으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미술영재 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프로젝트에 몰입하며 수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다. 시각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할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