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올해 처음 시행 중인 '목포시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및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며,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48명에게 3,8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목포시는 노인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한쪽 무릎당 120만원(양쪽 최대 240만원), 백내장 수술은 1안당 20만원(양쪽 최대 40만원)까지의 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70세 이상이며, 건강보험료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지원 범위는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의 의료비이다.
특히, 수술 전에 해당 질환 진단서와 사업대상 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먼저 제출해야 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신속한 의료비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서류를 갖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