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수거 사진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환경 보호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야 정책추진에 집중하면서 관내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쓰레기 배출 방법 집중 안내로 분리배출이 일상화됨에 따라 종량제와 음식물류는 꾸준히 줄고 있고, 자원 순환이 가능한 재활용류는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은 배출 방법에 따라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재활용류 3가지 형태로 관리되고 있으며, 수거는 일요일을 제외한 연평균 305일 가량 이뤄지고 있다.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발생량은 약 4만3,592톤으로 조사됐다. 2021년 4만4,616톤에서 2022년에 4만3,158톤으로 감소한 뒤 2023년에는 4만3,001톤까지 줄었다.
종류별로는 종량제와 음식물류 발생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종량제의 경우 2021년 한해 2만841톤을 수거했는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만72톤과 1만9,815톤으로 감소했다.
음식물류는 2021년 1만9,500톤에서 2022년 1만8,979톤으로 500여톤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1만8,132톤까지 떨어졌다.
음식물류 발생량이 많이 감소한 것은 구청에서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RFID 기반 음식물 종량제 장비와 감량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한 정책 효과로 풀이된다.
RFID 기반 음식물 종량제 장비는 라디오 주파수와 데이터 송신장치를 통해 세대별 배출량을 정산해서 해당 양만큼의 비용을 가정에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매우 효과적이고, 폐기물 감량기는 열풍건조와 미생물 발효 등을 통해 발생량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그동안 공동주택 89개소에 음식물 종량제 장비 448대를 보급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폐기물 감량기 1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발생량은 2023년부터 크게 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4,275톤과 4,107톤 수준을 보이다가 2023년에 5,054톤으로 껑충 늘었다.
다세대 주택과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171개 설치 및 주월1동 등 6곳에 클린하우스 구축, 거점지역 6곳에 무인 회수기 13대를 설치해 재활용류 수거율을 높여 와서다.
남구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종량제 및 음식물류는 감량화를 추진하고, 자원 순환이 가능한 재활용류는 최대한 수거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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