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의 일상화'가 가속화 할수록 저작권을 둘러싼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8-19 09:54:56
기사수정




'AI 작곡가'는 음표 작성 등 다양한 작곡법을 학습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노래 장르와 길이 등을 선택하면 누구나 몇 초안에 작곡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이 AI 작곡 서비스를 만든 업체에게 미국의 한 대형 음반사가 경고문을 보냈다.

AI 학습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쓰는 건 지적재산권 침해라고 명시했다.

개발 업체는 이에 대해 AI 학습에 해당 음반사의 곡을 활용하지 않았다고 회신했다.

다양한 AI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콘텐츠의 저작권을 둘러싼 콘텐츠 생산 기업과 AI 개발 업체 간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오픈AI나 구글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콘텐츠 이용 대가를 주기로 합의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한 미국 주요 언론의 저작권 침해 소송은 진행 중이다.

AI를 둘러싼 각종 저작권 문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갈등이 계속되는 것.

전문가들은 AI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창작자 권리 등을 존중하는 표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453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  기사 이미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북한' 핵무장국 불인정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하르키프를 다시 공격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