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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쇼핑몰이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미정산, 환불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24-08-19 0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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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과 가구, 명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알렛츠.

지난 금요일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겁니다.


가입 회원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 한 온라인 쇼핑몰이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미정산, 환불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는 고스란히 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돌아갔다.

한 업체는 지난달 미정산금만 5억여원으로 총 7억 원 넘는 돈을 받지 못 했다.

'티메프 사태'로 이미 3억 원을 정산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

오픈채팅방에 모인 판매자와 소비자 등 피해자만 수백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 쇼핑몰의 월 매출액은 수백억 원대인 걸로 알려져 피해액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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