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정식 같았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예상대로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압승이었다.
최종 득표율은 85.40%, 2년 전 전당대회에서 기록한 77.77%를 훌쩍 뛰어넘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대표가 연임하는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 총재를 겸임하던 때 이후 24년 만.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대항마로 나섰던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를 얻었다.
이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병대원특검법' 처리와 '민생 문제' 해결을 논의하자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당 최고위원에는 '이재명 대통령' 집권 플랜 본부장을 자처한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오늘 현충원 참배로 2년 임기을 시작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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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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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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