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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호산고, 인도네시아 부디 물리아 두아 고등학교와 국제 교류 실시
  • 황태원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8-18 19:45:13
  • 수정 2024-08-18 1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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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스테이 및 1박 2일, 경북 지역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전파

(뉴스21통신) 황태원기자 = 호산고등학교는(교장 김미숙) 지난 8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자매학교인 인도네시아 부디 물리아 두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맞아, 다채로운 국제교류 방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호산고는 2017년부터 인도네시아 부디 물리아 두아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격년으로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년간 비대면 교류를 실시하다가 올해 다시 대면 교류를 재개하였다.


8월 13일(화) 부디 물리아 두아 고등학교 지도 교사 2명과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환영사와 함께 학교를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전통 타악기인 앙클룽을 이용한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 학생들의 가정에서 하루를 보내며 한국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생들이 즐겨 먹는 김밥, 떡볶이 등을 먹으며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8월 14(수)부터 15일(목)까지 안동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고 청송 심부자 송소 고택에 묵으며 한국의 전통 가옥을 체험하였으며, 국립경주박물을 방문하여 성덕대왕신종 등 신라의 천년 문화유산을 함께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디 물리아 두아 고등학교 학생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호산고 학생들과 친해져서 헤어지기 아쉬웠고,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숙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세계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라며, “자매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에는 호산고 학생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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