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여름철 평균기온은 1도 상승했다.
겨우 1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같은 기간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배 정도로 늘었다.
1도만 올라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더워지는 여름, 우리 몸이 받는 '열 스트레스'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단시간에 온열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있는 32도선을 웃돌고 있다.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때보다 심각한 상황.
올여름 최고기온은 2018년에 못 미치지만, 습도가 매우 높았던 탓이다.
유일한 대책은 온난화를 멈추는 것이다.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못 줄이면, 상위 5%의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2100년까지 최대 12배 증가할 전망다.
극한 폭염의 시작은 6월 중순으로 한 달 가량 당겨지고, 무더위가 9월 하순까지도 이어질 거란 경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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