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 건축학교로 건축 꿈나무들 첫걸음 지원
  • 송태권 기자
  • 등록 2024-08-16 10:39:08

기사수정
  • -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배움의 열정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작년에 이어 2회 서리풀 건축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서초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4회 실시한다.


지난 3일 서초구청 본관에서 1회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고등학교 학생 25교육지원청 1건축사회 15건축과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건축사에 대한 기본 개념 강연이 진행되었으며이어서 참가자들이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말하고 쓰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을 해보고 역사와 신앙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서소문 성지 역사 박물관(서울시 중구)을 답사하면서 건축설계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학생 한00(17)은 건축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입면도 등 도면을 그려보고 Mass 모형 만들기를 통해 건축사라는 직업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그간 작업하였던 결과물들을 PIN-UP 형식으로 진행하여

다같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건축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리풀 건축학교가 학생들의 건축 지식을 높이고지역 사회의 건축 문화를 향상 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