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서리풀 건축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서초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4회 실시한다.
지난 3일 서초구청 본관에서 1회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 25명, 교육지원청 1명, 건축사회 15명, 건축과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건축사에 대한 기본 개념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참가자들이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말하고 쓰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컨셉 스케치 작업을 해보고 역사와 신앙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서소문 성지 역사 박물관(서울시 중구)을 답사하면서 건축설계와 관련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학생 한00(17세)은 “건축사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3회차에서는 건축사와 함께 평면도, 입면도 등 도면을 그려보고 Mass 모형 만들기를 통해 건축사라는 직업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지막 4회차 수업에서는 그간 작업하였던 결과물들을 PIN-UP 형식으로 진행하여
다같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건축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리풀 건축학교‘가 학생들의 건축 지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건축 문화를 향상 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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