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국토청, 장성 못재터널에서 ‘을지연습 현장훈련’ 실시
  • 장병기
  • 등록 2024-08-14 14:11:40

기사수정
  • - 예비 훈련 19일 10~16시, 본 훈련 21일 10~16시 동안 차량 통제

▲ 장성 못재터널 우회도로 지정 운영 계획(을지연습)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은 8월 21일 수요일 전남 장성군 진원면 국도1호선 못재터널(상행,장성방향)에서 도로 터널 붕괴사고(원인미상의 폭발)를 가정한 을지연습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육군31사단(제8332-2대대), 장성군, 장성경찰서, 장성소방서, 못재터널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상황은 못재터널(상행) 입구부에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터널구조물 일부가 붕괴되어 마을버스(1대)가 매몰되고 후속 차량의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유사시 터널관리사무소에서 최초 사고상황을 인지하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국토관리사무소 등에 상황전파 및 차량 통제, 구조·사고 수습 등 테러상황 발생시 위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을 훈련하게 된다.


이날 훈련을 위해 국도1호선 못재터널 구간 장성방면(상행선)은 예비 훈련일인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리고 본 훈련일인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게 된다. 따라서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은 장성군 진원면 마흥교차로에서 장성읍 가작교차로까지 옛날 국도(연장 2.9km)로 우회하여야 한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훈련은 터널 등 국가시설물을 대상으로한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훈련기간 중 통행이 불편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훈련이므로 운전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